전주시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48개 학교에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2일 교육환경개선위원회 심의를 열고 초등학교 27곳에 4억7700만원, 중학교 15개교 2억2300만원, 고등학교 6개교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은 지난 3월 전주시와 전주교육 지원청이 공동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개 학교에서 16억3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시는 이날 심의를 통해 지원할 48개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시민이 함께 학교 공간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지원금은 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미래 전주발전의 성장 동력인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수요를 시정에 반영,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외국어ㆍ한자 캠프 운영 등 지역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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