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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면주민센터 암투병 농민 일손도와

진안 동향면(면장 김종환) 직원 10여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직원들은 17일 갑작스런 암투병 중에 있는 성영경씨(56·대량리 하양지마을) 댁을 찾아 손을 놓고 있는 1899㎡의 고추밭에 대해 지주목 세우기 및 부직포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하양지 마을 허재전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요즘 직원들의 도움으로 적기에 농작업을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종환 동향면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적기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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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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