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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보증 공급 비율 높여나가겠다"

김광서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전주지점 방문

"전북지역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여력을 늘려 호남영업본부 내 전북지역 보증 공급 비율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신용보증기금 김광서 호남영업본부장(54)이 19일 전주지점 운영실태 점검과 직원들 격려차 전주를 방문했다.

 

김 본부장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최근 전북지역 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용보증기금 이용이 저조한 상태다"며 "담보나 신용이 취약해도 사업성과 미래 성장성이 돋보이고, 최근 수주상황 등이 호조를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광주와 전남, 전북을 관할하는 호남영업본부의 총 보증잔액은 3조500억원 정도이며 전북지역에는 총 8500여개 업체에 전체금액의 35% 수준인 1조600억원을 보증했다"며 "중앙의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보증비율 6대 4를 5대 5로 맞추게 되면 전북에 대한 보증 지원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한 현재 전주·군산·익산지점 외 정읍사무소를 내년께 지점으로 승격시켜 전북지역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김 본부장은 "신규 보증 발굴 및 공급을 늘려 호남영업본부의 보증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성장기업과 수출기업, 창업기업, 유망서비스기업 등에 대한 보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본부장은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39세이하 청년창업자들 대상으로 사치·향락·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보증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김 본부장은 제주대를 졸업하고 서강대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동국대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주지점장과 본사 영업지원부장, 동대분지점장, CS지원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7월 18일자로 호남영업본부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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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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