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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전북은행 신용등급 현행 유지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4일 전북은행의 신용등급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7월 전북은행의 자본 적정성 등을 이유로 장기원화 및 외화 예금 등급(A3)과 단기 신용등급(Prime-1), 은행 건전성 등급(BFSR, D+)을 1~2단계 하향할 것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 안정성 및 순이자 마진에 대한 압박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하지 않다고 판단해 현재의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무디스는 전북은행의 신용등급 하향 검토와 관련 성장에 따른 자본 적정성 등을 들어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으나, 올해 연말로 예상된 유상증자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일정 수준의 자본비율이 유지되면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재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유럽 및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을 종전처럼 유치하게 돼 자본의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 결정은 전북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향후에도 자산구조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와 함께 올해 연말로 예정된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안정적 자본구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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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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