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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생 유치 확대 추진

 全發硏, 협의회 구성·장학금 지원 등 제안

전북도가 중국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도는 각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교육법무과내에 ‘유학생유치담당’을 신설하고 전북발전연구원을 통해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섰다.

 

전북발전연구원은 23일 ‘중국유학생 유치 확대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적극적인 중국유학생 유치 추진은 지역대학의 학생 모집난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에는 현재(올 8월 기준) 총 3664명의 외국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 학생은 3020명(82.4%)에 이른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중국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으로 우선 ‘한·중 교육교류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전북의 인지도 및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재전북(學在全北)’이라는 상징표현을 제안했다.

 

이는 ‘모든 교육은 전북에서’라는 의미의 중국어 표기다.

 

연구원은 세부 지원방안으로 전북도와 출입국관리사무소·대학·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유학생 유치확대 협의회’와 함께 도내 중국 유학생들을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소셜미디어 전북홍보단’구성을 제안했다.

 

또 우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도 차원의 장학금 지원 사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연구원은 이와함께 △릴레이 전북 유학설명회 개최 △중국 중·고교 교장단 초청 전북교육 체험행사 △유학생 학부모 초청 유학생활 체험 △전북 유학안내 사이트 개설 및 운영 △중국 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등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으로 내놓았다.

 

이에따라 도는 내년초 각 대학과 출입국관리사무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유학생 유치 확대 협의회’를 구성,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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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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