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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석명아 '3관왕 번쩍'

전국주니어여자역도선수권 인상·용상·합계서 모두 1등

▲ 경남 고성 역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주니어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하이트진로 석명아(가운데)선수가 시상대에서 손을 번쩍 들고 있다.
하이트진로 석명아 선수가 국내 주니어여자역도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주니어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이트진로 소속 석명아 선수는 48kg급에 출전, 인상, 용상, 합계 등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실업선수 2년차인 석명아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 성실한 자세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면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냈다.

 

여성 선수임에도 강한 근력과 근성을 가지고 있어 유연성만 보완하면 대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트진로 역도팀 김용훈 감독은 "지난 1994년 팀 창단후 지금까지 18년동안 국내외 대회에 출전, 많은 메달을 따왔지만, 이번 석명아 선수의 선전은 신예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며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전북역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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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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