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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국 시도교육감協, 학교 현장문제 외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학교현장을 황폐화하는 일제고사, 교원평가 등 본질적인 교육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들이 당국의 정책적 잘못과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폐쇄하기 위한 '꼼수'"라며 교육당국을 성토했다.

 

일부개정령안에는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통학구역을 인근 적정규모 학교로 범위를 넓혀서 전학을 자유롭게 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상으로 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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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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