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배 청소년클럽대항 축구대회 열전
청소년들의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풍부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청소년들이 서로 당당한 경쟁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주5일째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른 주말 청소년 대상 축구 생활체육교실 참가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말리그 등으로 운영해온 전주시내 26개 중·고 클럽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기 때문에 연일 열전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인들은 "우수한 축구선수를 발굴, 육성함은 물론, 청소년들 사이에 축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장에 모인 각 클럽팀 선수들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평소 클럽 활동을 통해 기량을 익힌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기량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의 힘과 투지가 경기 내내 힘차게 뿜어져 나왔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인해 응원하러 나온 학부모 등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15일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전주시의 지원에 의해 열린다는 의미가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성인들의 경우 주말 동호인 리그, 시민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광장사업 등을 연중으로 운영하면서 전주시가 생활체육에 관한 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학 있다"면서 "이번 청소년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평소 연마한 기량을 평가받고, 청소년들이 다함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상대에 대한 배려를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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