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주지역도 대상 발주
전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문제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빗물, 오수, 하·폐수처리수 등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전 행정구역 및 인접지역인 완주군 이서·상관·구이면을 대상으로 약 7억원을 들여 지난달 용역을 발주하고, 환경부에 물 재이용 관리계획 승인 요청해 나섰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물의 재이용을 촉진해 물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이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내 물 수급현황 및 이용전망, 물 재이용 수요량 전망 등의 사업수립을 위한 사업비를 산정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정태현 맑은물사업소장은 "효율적인 믈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전주시에 특성있는 용역과업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회의를 통해 수정·보완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총괄단장은 부시장이 맡고, 팀장인 맑은물사업소장과 각 해당과장(8명) 등으로 물재이용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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