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주부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정보를 모아 소식지를 만들었다.
16일 화산면(면장 오경택)에 따르면 '책사골 주부독서회'(회장 노성숙)가 마을 소식지인 '화산울림' 제2호를 발간했다. 이 소식지는 지난 6월 창간호에 이어 3개월만에 선보였다.
'책을 사랑하는 화산골'이라는 뜻을 지닌 책사골 주부독서회는 화산면 장기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직접 취재하고 편집까지 맡으며 '화산울림'을 분기별로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오경택 화산면장은 "경험도 부족하고 각자의 생활도 바뿐 가운데 독서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발간한 소식지가 화산면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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