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이·통장들이 각 읍면동별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읍시 23개 읍면동의 이·통장은 총 779명(통장 224명, 이장 555명)으로 지난연말 임기 만료에 따른 이통장 선거를 통해 239명(30%)이 신규 선출됐다.
특히 이·통장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이 빚어지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평면 국정마을과 내장상동 50통(휴먼시아아파트)에서는 연말 선거가 치러졌지만 주민들간 마찰이 일면서 13일 현재 이·통장이 임명되지 못하고 있다.
수성동 주민센터(동장 양동수)는 지난10일 새로 선출된 통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 통장협의회를 이끌어온 최병륜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신임 통장협의회장에는 오준철(3통)통장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명동주민센터(동장 김상목)도 각 통별로 주민총회를 거쳐 새로 선출 및 추천된 신임통장 1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임 협의회장에 양인권 5통(구량마을)통장을 선출했다. 또 이임하는 권남훈 6통(매기마을) 통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소동주민센터(동장 송문석)는 신임통장 26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신임 협의회장에 유기형 2통(복룡마을)통장을 선출했다.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양환창)에서도 새로 선출된 35명에게 통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임 신용현 11통(삼산마을)통장을 협의회장에 재선임 했다.
북면사무소(면장 유영호)에서는 15개 마을 신임 이장이 선출되었으며 이장협의회장에 양안용(원당마을)이장을 선출했다.
또 태인면사무소(면장 김호섭)는 새로 선출된 17명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특히 거산리 신기마을에서는 제7대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김영근씨가 신임 이장에 선출됐다. 이장협의회장에는 전임 송직현(관동마을)이장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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