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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리그전 익산서 열려

2014 전북장애인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리그전이 11일 익산남부탑 볼링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지적, 지체, 시각, 농아 등의 장애 유형별로 나뉘어 경기가 열렸으며, 군산 새만금볼링클럽 등 6개 클럽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경기결과에 급급하기보다는 각 시군 클럽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두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은 지난 4월 30일에 탁구와 론볼 경기가 열렸다. 오는 16일에는 김제지평선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대회, 17일에는 고창성송체육관에서 좌식배구대회가 열리며, 11월까지 매월 종목별로 경기가 계획돼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전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증대로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호인 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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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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