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6일 부귀면 소태정마을에서 금연실천마을 사업설명회를 갖고 백운면 화산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금연마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건소장과 부귀면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금연자율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금연성공 다짐 서약식을 갖고 금연마을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에서는 금연마을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마을 내 금연활동 조직인 주민자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남기철(78)씨를 위원장으로 5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앞으로 마을 내 금연구역 모니터링과 금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흡연자와 1대 1 결연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독려하는 등 금연지킴이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시행되면 흡연자 전원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교육과 금연보조제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되며 6개월 후 금연에 전원 성공할 경우 금연마을 지정과 함께 금연마을 인증표시판 부착 및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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