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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광한루연가 춘향' 매회 만석행진

남원시립국악단 첫 유료공연

▲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 공연 모습.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을 지난 5월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진행하고 있고, 그동안 17회 공연(8월1일과 8일 평일 포함)에서 누적 관객이 80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무료 공연인 ‘가인춘향’ 보다 관람객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시립국악단은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총 24회에 걸쳐 기획된 이 공연은 10월11일까지 계속된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처음 시도된 유료 공연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관람료를 받아 공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었고 관객들의 관람문화도 성숙해졌다”면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많겠지만, 관람료가 아깝지 않도록 품격있는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광한루원에서 ‘금요국악상설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통 예술의 향연, 광한루의 오후’란 주제로 열리는 이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야금병창, 민요, 입체창, 교방살풀이, 부채춤, 화선무, 한량무, 산조, 기악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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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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