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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올해 159명 정기인사 마무리

김제시는 올 전반기 정기인사를 15일자로 159명에 대해 실시했다.

 

애초 관심을 모았던 경제개발국장에는 황배연 행정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했고, 유춘기 여성가족과장을 행정지원과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또한 여성가족과장에 최명기 보건위생과장, 시립도서관장에 신미란 백구면장, 보건위생과장에 안흥순 백산면장을 각각 전보 발령하고, 백산면장 직무대리에는 선강식, 백구면장 직무대리 박금남, 금구면장 직무대리 강갑구, 요촌동장 직무대리 이원섭 사무관 승진자(담당)를 각각 직위승진 발령했다.

 

이밖에도 담당(계장)급 51명 등 총 159명이 승진 또는 전보 발령 조치되는 등 인사발령이 단행 돼 말도 많던 인사가 마무리 됐다.

 

금번 인사의 특성을 보면 우선 이건식 시장이 그렇게도 국장으로 승진시키려 애썼던 이모 과장의 감사 지적에 따른 행정소송 기각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차선책으로 황배연 과장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으며, 주요 요직이라 일컫는 행정지원과장에 N고 후배인 유춘기 과장을 배치함으로써 행정지원국장 및 행정지원과장, 인사계 담당(계장) 등 인사관련 부서가 모두 N고 출신으로 짜여져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금번 인사에 앞서 실시됐던 사무관 승진심사에서도 애초 예상을 뒤엎고 담당(계장) 서열 1위가 탈락하는 등 세간의 예상이 빗나가는 승진심사가 단행 돼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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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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