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북대리점협의회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참여해 11일 연탄 2600장에 해당하는 성금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북일보사 회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모비스 전북대리점협의회 박현군 회장, 정은식 부회장, 강승부 총무 등과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 최인규 지부장, 이현 간사가 참석했다. 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백성일 상무이사 주필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현군 회장은 “매년 있는 연말연시 모임에 일일이 참여하는 것보다 그 비용을 모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창훈 회장은 “빈부격차가 커져서 민생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히 전북은 경제가 어려워 취약계층이 더 많다”며 “전주에만 1만세대 이상이 연탄을 때고 있다. 옛날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도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지부장은 “주로 고지대 거주자들이 연탄을 많이 때고 있다”며 “봉사 도중 보일러를 확인해 문제가 되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전북지역 영세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여와 후원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063-287-6013)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전북은행 505-23-03180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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