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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장동 일원에 2017년까지

전주시가 장동 일원에 대규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대형 화물차량이 아파트나 주택가, 이면도로에 밤샘 주차하면서 빚어지는 차량흐름 방해나 소음·매연 등 주민들의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오는 2017년까지 국비 등 120억원을 들여 장동 일원 4만1580㎡ 부지에 화물차량 35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에는 주차장을 비롯해 화물 차주를 위한 휴게실·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전주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실시설계 용역과 도시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토지 매입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차고지 조성 이후에는 화물자동차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비가 확보되는대로 토지 매입에 들어가겠다”며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면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화물 운전기사의 복지 증진, 물류수송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 고양덕양을)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지역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적발 현황은 2만4644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3만 3856건)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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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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