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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집 나간 소 4일만에 찾아 주인에 인계

4일 동안 우사를 벗어나 일주(逸走)하던 한우를 경찰관들이 찾아 주인에게 인계했다.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및 인근 파출소, 타격대 등 18명은 지난 15일 오후2시경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전개하던 중 한우 한 마리가 4일 전 우사를 벗어나 달아나버려 애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후 곧바로 인근 야산을 집중 수색, 야산을 배회하던 한우를 발견하여 1시간여 동안 한우를 안전하게 몰아 붙잡아 주인에게 인계했다.

 

한우 주인 이모(황산면)씨는 “4일 전 우사를 벗어난 한우가 농작물 및 인근 골프장을 훼손할까봐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우 발견 시 사살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관들이 사살하지 않고 붙잡아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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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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