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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돗물 병입수' 공급한다

내달 12일까지 명칭 공모

전주시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병입수’를 생산,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의 수돗물 병입수 브랜드 명칭 공모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 명칭은 기억하기 쉽고 지역의 특성과 깨끗한 수돗물이라는 이미지를 반영해야 하며 다른 자치단체 수돗물 브랜드 명칭과 비슷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시는 응모작에 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장려상 등 모두 6작품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하루 350㎖들이 수돗물 8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설비를 삼천가압장에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광역상수원 가운데 수질이 가장 우수한 용담댐 중 최상의 수질을 나타내는 깊이에서 선택적으로 취수해서 탈취처리 공정을 거칠 것”이라며 “수돗물 병입수는 지역 축제나 행사, 또는 재해지역 주민 등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 따르면 수돗물 병입수는 서울(아리수)과 부산(순수365)·인천(미추홀참물)·광주(빛여울수)·충주(달래수)·천안(하늘그린물) 등 전국 25개 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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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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