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道 심의서 확정되면 3월 사업 착공 / 기업 물류비 절감·지역발전 견인효과 기대
군산시는 13일 개사동 924번지(옥선 마을 옥녀저수지 인근) 일원 32만9000여㎡ 부지에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물류단지 개발사업은 국가 물류시설종합계획에서 군산권이 ‘매우시급’지역으로 분류돼 반영된 사업으로 1단계 32만9000㎡, 2단계 16만5000 등 총 49만4000㎡ 규모로 물류터미널을 비롯해 집배송 시설, 창고 등의 물류시설과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건립한다.
그간 개발면적을 둘러싸고 승인기관과 이견을 보이며 착공이 계속 지연됐으나 1월 중 전북도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이 확정되면 토지매입후 3월 사업이 착공돼 2018년 9월 준공이 이뤄질 계획이다.
물류단지가 들어설 주변은 전주-군산간 국도 21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IC, 군산2산업단지 및 군산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산업단지 물류 배후거점 조성, 군산권 물류기반 확충에 따른 물류비 절감, 물류 및 지원시설의 적정 배치로 인한 지역발전 견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군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 3억을 확보했고 물류단지 진입도로 지방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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