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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 방식 개선

운수종사자 1일 2교대 근무도 추진 / 시민의 버스위원회 정책 설정 계획

전주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지원을 적자금액에 대해 보전해주던 현행 재정지원금 지원방식에서 표준원가에 의해 재정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운송사업자의 경영개선 여부 등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또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일 16시간의 장시간의 노동을 하는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을 1일 2교대 근무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주 시민의 버스위원회는 18일 최근 조선희 공동위원장 등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시민의 버스위원회가 나아가야할 이같은 기본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운영분과에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체계에 대해 연구분석하고, 노사분과에서는 시내버스 운영체계와 노사관계의 시스템 문제 개선에 착수한다.

 

이와 관련, 시민의 버스위원회는 전주·완주 노선개편 T/F팀(위원장 장태연)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시내버스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이해 당사자인 시내버스 노측과 사측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올해 전주 시내버스가 나아가야할 정책방향을 설정한 뒤,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워크숍을 통해 심층 토론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버스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이 비슷한 ‘시내버스 재정심의위원회’를 시민의 버스위원회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전주시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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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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