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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차 없는 전주 한옥마을"

김승수 시장 밝혀 / 주민 동의가 관건

전주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이 ‘1000만 관광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완전한 차 없는 한옥마을’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15일 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5일 한옥마을에 970여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다는 빅데이터 결과를 접한 뒤, 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의중을 밝혔다고 한다.

 

주말과 휴일, 법정 공휴일에만 한옥마을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현재 방침(겨울철 10월~3월, 오전 10시~오후 6시, 여름철 4월~9월 오전 10시~오후 8시)과 달리 평일에도 차 없는 한옥마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청 내 일부 간부들은 한옥마을에 차 없는 거리가 정착되면 전통마을이라는 상징성이 강화되고, 도로를 차가 아니라 사람에게 내줌으로써 사람이 걷는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한옥마을 원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주시 간부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최락기 국장은 “충분히 여론을 수렴한 뒤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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