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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식창의센터' 연내 구축

시정질문 답변서 설립 계획 밝혀 / 음식도시 산업화 미흡 지적받아

▲ 김남규 의원

전주시가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가기위해 한식자원을 집중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컨트롤 타워로 ‘한식창의센터’를 연내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올해 10월 전 세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가 전주에 모이는 ‘음식창의도시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회원 도시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통 관심사를 이끌어내 전주 음식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주 음식도시 르네상스 회복’을 촉구하는 김남규 의원(송천1동)의 시정질문에 대해 이같은 전주 음식문화 발전 방안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전주는 음식도시로서 명성과 잠재력이 많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인데도 음식산업, 미식관광, 맛 기행은 선도 산업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며 “음식, 미식관광, 음식문화에 대한 지난 10년의 전주시 행정을 뒤돌아 보고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옥마을의 성공사례는 전주시 행정부서간 유기적 협력의 결과였으며, 민간부문과 공공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민간협력을 이룩한 결과물”이라며 “전주시가 세계적인 음식도시가 되기 위한 맨파워 네트워크, 음식교육, 음식산업화, 서비스 서빙 인력뱅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올해를 전주시가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나가는 원년으로 삼아 ‘한식의 메카, 세계 식문화산업의 수도, 전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한식의 메카 전주 △한식산업 선진화 △한식의 세계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전주가 세계적인 음식도시가 되기 위해 한식자원에 집중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 한식창의센터를 올해 구축해 전주가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유네스코 음식분야 창의도시가 최근 8개국 8곳에서 17개국 18곳으로 확대되는 등 음식분야가 국가 브랜드로 강화되는 추세”라며 “오는 10월20일~23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가 모이는 국제교류 행사로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통 관심사를 이끌어 전주 음식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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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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