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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앞두고 택시 불친절·불법운행 점검

시, 한 달간 집중 지도

전주시가 2016 전주국제영화제(4월28~5월7일)를 앞두고 택시의 불친절과 불법운행에 대한 강력한 지도 단속에 나선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차원이다.

 

전주시는 4일부터 한 달간 관내 택시 3800여대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차량 내 이용불편사항 연락처 및 운수종사자 자격증 게시 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택시승강장 꼬리물기 등이다.

 

우선 시는 택시 내부의 부착물 준수와 청결유지 상태를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며, 편법 운행을 근절시키고 탈색 및 훼손된 택시는 정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전주시 교통정체의 주요 원인인 택시승강장 내 불법 주정차(꼬리물기)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점검활동은 꼬리물기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병무청오거리 택시승강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전주시는 승강장 지정선을 벗어나 불법 주·정차 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1차 적발시 계도 조치하고, 추후 적발될 경우에는 동영상 촬영 등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지도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되,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집중 점검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며 “행정의 단속 이전에 택시운송사업자와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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