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슬로시티 재인증에 따라 마스터 플랜(MP) 마련에 나서는 등 후속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제2기 슬로시티 전주의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울마당과 전문가 토론회, 슬로시티 주민 서포터즈와 공무원 서포터즈에 대한 워크숍, 국내 및 해외 사례 연구조사 등을 통해 향후 실행계획을 담은 MP 마련에 나선다.
먼저 시는 7일 한국슬로시티본부를 방문해 슬로시티 전주 2기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향후 실천 권고사항을 포함한 슬로시티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람, 생태, 문화’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실행방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6월 말에는 포르투갈 비젤라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 참석, 재인증서를 받은 후 슬로시티이자 지역연계 재생모델인 베구르 시를 찾아 문화와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과 품질관광 사례를 살핀다. 차없는 도시로 유명한 폰테베드라 시도 찾아 성공사례와 도심활성화 사례 등을 연구 조사하고 7월에는 다울마당과 전문가 토론회, 슬로시티 공동체 커뮤니티 방향 등을 논의해 ‘한국형 슬로시티’ 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오는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하반기 국제조정회의가 전주에서 열리기로 최종 결정돼 이에 따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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