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덕진구청 로비에
전주시는 비 장애인과 경증장애인 등에 비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꿈앤카페’를 완산구와 덕진구청 로비에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체 근로자의 60% 이상 또는 최소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고용된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지난달 시청 1층 북카페를 장애인이 운영하는 ‘꿈앤카페’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 간 꿈앤카페를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하고 41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의 경우에도 각각 500여 명과 4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민원업무 등을 위해 구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각 하루 500명에 달해 꿈앤카페 운영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꿈앤카페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가 공공영역에서 제공되고 민간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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