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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

전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노송광장과 팔달로, 경기전 일원에서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조어진 봉안행렬은 1688년(숙종 14년)에 서울 영희전의 태조어진을 새로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의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고증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청 앞 노송광장을 주정소(晝停所, 왕이 행차 중에 멈추어 쉬는 곳)로 정하고 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진발의식(進發儀式, 출발을 알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봉안장소인 경기전으로 봉안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태조어진 봉안행렬의 선두는 어진을 호위하는 전라감사가 이끌게 되며, 그 뒤를 신여(神輿), 향정자(香亭子), 전부고취, 금난포수, 신연(神輦), 후부고취, 대축, 참봉, 도제조, 후사대 등이 서게 된다.

 

행렬 뒤로 일반시민들이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풍남문사거리에 행렬 선두가 도착하면 약 10분 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행렬일행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노송광장에서 충경로사거리, 풍남문사거리 일대는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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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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