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린 이날 거리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왕실복과 전통혼례, 신 한복 등 전통과 멋이 담긴 한복을 입고 소개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무대에서 워킹을 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행사도 이뤄졌다.
전주시는 지난 2월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한복의 날’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경기전 관람료 감면계획’을 수립,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는 경기전 관람료를 50% 할인해주고 있고, 내년에는 한복 진흥정책도 본격화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한복은 전통문화유산의 매우 중요한 지류로, 전주시가 한복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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