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06:0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도시가스 공급사업 2월 착공

11월 완공 계획…지역 경제 활성화·연료비 절감 기대

진안군이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오는 2월 시작된다. 완공은 내년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읍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 지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이 세워지면서 단초가 제공됐다.

 

이 계획에 진안군이 포함됐던 것. 그 후 지지부진하다가 2015년 (주)군산도시가스가 전라북도 및 진안군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사업자가 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임실에서 진안까지 연결되는 주배관 공사, 또 다른 하나는 주배관에서 각 수요처에 닿는 공급배관 공사.

 

이 두 가지 공사에 드는 사업비는 모두 500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주배관 공사에는 42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맡아 시행한다.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공급가스 배관 공사에는 8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주)군산도시가스가 맡아 진행한다.

 

공급가스 배관 공사를 위해 군은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여기엔 연차적으로 80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에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저렴한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산업시설 유치가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가스 사용으로 연료비가 감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이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세대 당 월 6만4000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00세대가량이 연간 절감하는 에너지 비용은 모두 합쳐 23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군은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승호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