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부 근린공원에 50면 규모
전주 동부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아중호수 조성사업지 인근에 접근성을 높일 주차장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9일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올해 2억원을 들여 아중호수 진입로에 위치한 근린공원에 약 50면 규모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과 함께 전주시는 아중호수 인근 어린이공원에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중호수 개발사업은 내년 말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돼 아중호수에 생태산책로와 생태놀이터, 소통마당, 가족 숲이 조성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아중호수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면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들의 동선이 아중호수와 주변 호동골 자연생태학습원, 아중역 레일바이크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중호수 일대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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