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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한국한방고, 한방의료봉사 '호응'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소재 한국한방고등학교(교장 박세호, 이하 한방고)가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한방의료봉사를 벌였다.

 

박세호(55) 교장 및 교직원 20여명, 학생 150여명 등 모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의료체험관 신축 실습장에서 실시된 이날 의료봉사에는 ‘일이삼 한방병원(원장 김일)’ 의료진이 함께했다.

 

한방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교육과정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 이날 행사에는 신경통 등을 앓고 있는 노령의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수지침 및 뜸 등의 치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한방의료뿐 아니라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을 받기도 했으며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했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간식 및 이른바 ‘사랑의 국수’가 치료 참가자들에게 제공되기도 했다. 참석 주민들과 의료 봉사진은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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