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군산대,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와 군산대는 지난 26일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한 ‘군산대 부지 내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수목 식재와 기술자문을을 제공하고, 군산대는 미룡동 산 일대 3.4ha 규모의 부지를 제공해 도시숲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폭염 완화 기능을 강화하고 경관개선, 숲교육·체험·치유 등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도시숲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숲 조성 확대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군산시를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환규 tom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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