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로의 얼굴이 밝아진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로(중앙사거리~화물역사거리)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로(약 1.2km) 구간은 한때 군산의 중심지로서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상권의 중심이 수송동 등 신시가지로 이동함에 따라 지금은 상권이 쇠퇴해 무질서한 간판들이 방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내용으로 노후 간판 및 건물외부를 정비하고, 군산의 특색 및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재정비해 보행자의 안전 및 거리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이번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 간판제작 및 설치 사업자를 선정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간판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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