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농 부담 완화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한시 운영
익산시가 농기계 임대료 ‘반값’ 정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에 따른 농산물 판매 저조, 농산물 가격 하락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영농철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농가 부담 증가와 적기 영농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임대료 50% 감면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감면 대상은 지역의 모든 농업인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함열, 동부)를 통해 50종, 466대 전체 기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특단으로 농업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 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총 5,017건으로 4월부터 7월까지는 모두 1,495농가가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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