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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순항’

흥남동·영동·월명동·장미동 등서 진행

군산시가 지난 2018~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민공동체가 직접 사업내용을 발굴해 신청하는 주민제안 성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 거점공간 조성, 경관개선, 가로환경 정비 등의 사업과 주민소식지 발간, 공동체 형성·발전 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목적 사업 등이 주 내용이다.

2018년 선정된 흥남동은 어르신소식지 제작, 장터운영, 미원광장 비가림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조형물 제작만 남겨두고 있다.

같은해 선정된 영동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디자인벤치 설치 및 거리공연 추진을 통해 밝고 활기찬 영동거리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월명동은 군산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의 주도로 우체통거리백서 제작, 주민거점공간 조성 등의 가시적 성과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한 제3회 손편지축제를 하반기 중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장미동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5~6월간 진행해 주민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가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재밌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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