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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고배’…내년 재도전

국립전북농생명바이오과학관 유치 공모 실패
과기부, 최종 후보지에 강원·울산·전남 선정해

국립전북과학관 설립 부지.
국립전북과학관 설립 부지.

전북도가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유치전에서 탈락했다. 전북도는 올해를 국립과학관 유치의 최적기라고 봤지만, 추후를 기약해야 할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후보지 최종 세 곳으로 강원과 울산, 전남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올해 단 한 곳만이 선정되는 국립전문과학관 유치에 전북 군산을 포함한 10개 지역이 뛰어들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결과다.

전북도는 지역의 강점이자 최근 중요성이 날로 높아가는 농생명·바이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체험형 전문과학관 설립을 추진했다. 군산시 금암동 근대문화 역사지구 인근 1만7712㎡에 지상 3층, 연면적 517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공모에서 대상 부지 규모가 타 지자체(약 33만㎡)보다 적고, 건축 부지(5929㎡) 등 공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올해 공모에서 탈락하며 내년 공모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내년도 공모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건축 규모 등 부지 확장성이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도시 숲 인근 부지에 대한 확장성을 보완해 내년도 공모에 재도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3년까지 총 5개의 전문 과학관을 증설할 예정이다.

 

/문정곤 기자, 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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