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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료비 천차만별, 진료비 사전 공개 시급

국주영은 의원, 5분발언서‘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시행 주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의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의원

반려동물 진료비가 병원별 천차만별로 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조속히 시행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 소방행정이 장기적 계획없이 근시안적으로 진행돼 자칫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폐회 5분자유발언에서 “반려동물 치료 시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이고 사전에 진료비를 알 수도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국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에는 전체 가구의 26.2%에 이르는 591만 가구에서 800만 마리에 이르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그런데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은 온전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는 게 국 의원의 주장이다.

진료 항목별 진료비는 반려견의 송곳니 발치의 경우 병원별로 5000원부터 40만원으로 진료비가 최대 80배나 차이가 났고, 반려동물 복부초음파는 병원별로 최대 13.3배, 중성화수술은 최대 5배, 예방접종은 항목에 따라 2배에서 4.7배까지 차이가 난다.

국주 의원은 “도내 전체 가구의 14%에 이르는 11만 가구에서 20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며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진료비용에 대해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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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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