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9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군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강 시장은 신영대 국회의원과 국회단계 중점 확보대상 사업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예결위 소속 윤준병·이상직·정운천·이용호 의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군산시가 중점을 둔 내년 예산은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50억(총사업비 240억)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20억(총사업비 40억) △비대면 시장 성장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5억(총사업비 15억) 등 이다.
특히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은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이후 붕괴 위기에 직면한 협력업체들의 업종전환을 통한 조선 산업 위기 극복 및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국내 관광 수요증가에 맞춰 동백대교를 랜드마크화하고 전북·충남 간 초 광역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달의 명수를 통해 대기업 독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 잠식당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지역주도 선도사업이다.
강임준 시장은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고 관련 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도형 선도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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