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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군산지사 설립해야”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 5분 발언서 주장

나종대 의원
나종대 의원

군산지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산지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수송·미장동)은 27일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 소재 LH전북본부 산하에 익산·정읍 지사 2곳만 운영되면서 상대적으로 군산지역 LH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군산의 경우 산북동 부향 아파트에 있는 임시 출장소에서 임대문의 및 상담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마저도 일주일에 하루밖에 운영을 하지 않아 당일 상담을 받지 못한 민원인들은 익산지사까지 가서 일을 봐야 하는데 경제적·시간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LH에서 관리하는 군산지역 아파트의 경우 삼학동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18개 단지 총 6489세대이며,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아파트는 나운 4차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4개 단지 총 3718세대”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이는 익산 임대아파트 규모(익산지사 6533세대·주택관리공단 3906세대)와 비슷한데도 LH공사는 익산지사로부터 반경 50㎞ 이상 떨어져야 군산지사 설립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군산 내흥동 신역세권 단지조성 이후 1000세대 이상 대규모 개발계획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군산지사 설립에 불가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국민 주거권을 보장하는 LH공사가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경제논리에만 급급한 잘못된 접근을 하고 있다”며“LH공사는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지사 설립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국민의 복지 차원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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