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급격한 상승세, 8월 초·중순께 골든크로스 예상”
“이낙연 · 정세균 단일화, 지지자들이 결정하는 상황 올것”
전북출신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과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고향을 찾아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 의원과 김 의원은 27일 전북도의회 기자실를 찾아“최근 민주당 경선이 이재명 독주에서 적어도 범여권에서는 양강구도로 가고있다”며 “이 전 대표의 급격한 상승세와 바닥민심 변화로 8월 초·중순 골든크로스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북 텃밭인 정세균 후보에게 미안해 그동안 공개적으로 언론에 서지는 못했지만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고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려 한다”면서 “이 후보의 당대표 시절 운영 능력과 대선 후보로서 역량을 갖춘 만큼 당원과 전북도민께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의 민주당 경선 단일화 성사 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들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간 단일화 시기는 지지자들의 열망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 분이 힘을 모아 같이 경선에 임하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며“10월초로 경선이 연기됐기 때문에 단일화 시기가 결선 투표에서 할지 그전에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이재명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이 전북도의회에서“당내 후보들끼리 네거티브 등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낙연 대선후보 캠프도 동의한다”며“앞으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후보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이낙연다운 선거 전략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출신인 양기대 의원은 이낙연 후보의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김철민 의원은 진안출신으로 이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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