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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이냐 추대냐.. 전북도의장 빈자리 누가?

송지용 전 의장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
17일 보궐선거 관련 민주당 의원총회
후임 의장 두고 벌써부터 3∼4명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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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경.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의 6·1 지방선거 출마로 의장 부재에 따른 의정 공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7일 전북도의회 의장단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면서 이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전북도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후임 도의장 선출 방법을 놓고 의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추대를 할 것인지, 선출할 것인지 등 논의할 계획이지만 상당수 의원은 물밑에서 의장직을 두고 여러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의원들은 후임 도의장의 임기가 한 달 남짓인 점을 고려해 부의장 직무대행 체제를 주장한 반면 일부 의원들은 책임있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선 보궐선거를 통해 후임 의장을 뽑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잔여 임기가 짧을 때는 의원총회에서 추대하는 쪽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후임 도의장을 두고 3∼4명 가량의 의원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임기는 길어야 1개월 가량인 점을 고려해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은 실리적이지 못하다는 게 의원들의 대체적인 판단이다.

한 도의원은 "1개월 남짓 남은 의정 활동 기간에 의장직을 메우기 위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까' 의구심을 가지는 의원이 많다"며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을 만들면서까지 선거를 치러야 하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는 게 법규상 문제가 없기에 정확한 건 의총을 열어봐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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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장 공석 #차기 전북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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