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와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8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6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실시했다.
김승환 교육감, 이선홍 회장, 순직 교원 유가족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교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선홍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선생님들의 희생은 우리 교육을 바꾸는 시작이 됐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교육의 든든한 근간이 되고 있다”며 “교육의 외길만을 꿋꿋하게 걸어가셨던 고귀한 교육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직교육자 추모탑은 지난 1968년 5월 15일 전라북도 청소년적십자(RCY)단원들이 스승들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폐품을 수집해 건립 기금을 모아 전주 종합경기장 안에 추모탑을 세웠다. 이후 지난 2001년 6월 1일 전북교육문화회관으로 이전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