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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익산시의회 원구성 윤곽

의장 5선 최종오·부의장 3선 한동연 의원 사실상 확정
4개 상임위원장은 김충영·장경호·김진규·오임선 의원 물망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의장에는 5선의 최종오 의원이, 부의장에는 3선의 한동연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 경우 전체 25석 중 20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과 부의장이 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익산갑·을 지역에서 번갈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온 관례에 따라 지난 21일 5선의 최종오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3선의 박철원 의원이 경쟁을 펼쳤지만 익산갑 소속 시의원 당선인 10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7대3으로 고배를 마셨다.

익산을 지역위원회에서는 이견 없이 3선의 한동연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내정된 상태다.

별도의 투표나 선출 절차는 없었지만 당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재선 그룹의 김진규·오임선 의원은 상임위원장에, 김경진 의원은 후반기 의장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선출은 제243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오는 7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출마할 수 있는 교황 선출 방식 투표로 이뤄지는데, 민주당 독점체제인 점에 비춰 이와 같은 민주당 익산갑·을 지역위원회 결정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기획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장 후보군에는 익산갑 지역 4선 김충영 의원과 재선 장경호 의원, 익산을 지역 재선 김진규·오임선 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의장 소속 지역위에서 기획위와 보건위 위원장을, 부의장 소속 지역위에서 산건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배출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지만, 부의장 소속 익산을 지역위 오임선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을 요구하고 있어 갑·을 지역위 및 의원들간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 무소속 다선 의원의 도전 여부와 민주당의 소수정당 배려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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