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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후 김승환과 서거석의 대화 ‘진전없는 불통 속 불통’

통상 당선인과 현직 단체장 축하, 감사 안부인사
그러나 아직까지 통화조차 안이뤄져. 극히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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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왼쪽),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의 ‘불편한 관계’에 교육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그간 민선1기부터 3기까지 12년동안 이어온 3선 임기를 4일 앞두고 있다. 반면 서거석 당선인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6월1일자로 전북교육감 당선인 신분이 돼 인수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당선일부터 지금까지 김 교육감과 서 당선인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서 당선인이 직접 김 교육감에게 전화통화를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김 교육감측의 반려로 수락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감과 당선인의 ‘불편한 관계’가 교육감직 인수위 인수문제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겉으로 보기에 김 교육감과 서 당선인은 모두 ‘진보’를 표명하고 있지만, 김 교육감은 서 당선인의 진보에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들 두 명은 전북대 법대 교수출신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교육감직을 놓고 맞붙은 적이 있으며, 김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 역시 천호성 후보가 김 교육감의 진보 진영을 대표해 선거를 치렀다는 분석이다.

이들의 행보는 물과 기름으로 섞일 수 없다는 교육계 반응들이 나오고 있지만 선거 이후 당선인과 현직 단체장이 덕담이나 만남, 대화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으레히 당선인이나 현직 단체장은 관례적으로 서로에게 축하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현 대통령) 당선인, 송하진 도지사나 김관영 당선인, 김승수 시장이나 우범기 당선인 등의 그런 사례다. 당연지사 서로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지만 이번 교육감 선거 이후 이들 둘은 현재까지 ‘진전없는 불통 속 불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교육계 한 관계자는 “아무리 서로의 진영과 논리가 다를지언정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아직까지 서로 인사도 안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로, 향후 서로의 진영이 합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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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왼쪽),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의 ‘불편한 관계’에 교육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그간 민선1기부터 3기까지 12년동안 이어온 3선 임기를 4일 앞두고 있다. 반면 서거석 당선인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6월1일자로 전북교육감 당선인 신분이 돼 인수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당선일부터 지금까지 김 교육감과 서 당선인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서 당선인이 직접 김 교육감에게 전화통화를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김 교육감측의 반려로 수락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감과 당선인의 ‘불편한 관계’가 교육감직 인수위 인수문제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겉으로 보기에 김 교육감과 서 당선인은 모두 ‘진보’를 표명하고 있지만, 김 교육감은 서 당선인의 진보에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들 두 명은 전북대 법대 교수출신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교육감직을 놓고 맞붙은 적이 있으며, 김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 역시 천호성 후보가 김 교육감의 진보 진영을 대표해 선거를 치렀다는 분석이다.

이들의 행보는 물과 기름으로 섞일 수 없다는 교육계 반응들이 나오고 있지만 선거 이후 당선인과 현직 단체장이 덕담이나 만남, 대화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으레히 당선인이나 현직 단체장은 관례적으로 서로에게 축하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현 대통령) 당선인, 송하진 도지사나 김관영 당선인, 김승수 시장이나 우범기 당선인 등의 그런 사례다. 당연지사 서로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지만 이번 교육감 선거 이후 이들 둘은 현재까지 ‘진전없는 불통 속 불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교육계 한 관계자는 “아무리 서로의 진영과 논리가 다를지언정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아직까지 서로 인사도 안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로, 향후 서로의 진영이 합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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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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