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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선박 용접사 ‘하늘의 별 따기’... 조선 전문인력 양성·확충 ‘시급’

생산직 핵심 인력 선박 용접사... 노동 강도 높다는 인식에 지원 기피
전북인력개발원 용접 전문가 과정... 정원 20명에 4명 지원 '교육 취소'
국내 조선 빅3 선박 건조 작업에 투입될 선박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
“전북도·군산시 더 많이 홍보하고 신규인력 지속 양성에 총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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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기술연수생들이 울산조선소 취업을 전제로 선박 용접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전북도를 비롯해 군산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군산조선소 생산직 핵심 인력인 선박용접 기량자(용접사) 양성 및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 조선 업계가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인데다 선박 용접 분야는 3D 업종으로 여겨져 인력 모집이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진 중인 인력 양성 사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자칫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측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월별 순차적으로 신규 인력 302명(용접사)이 필요하다. 

군산조선소 내 11개 사내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모집 가능하다고 밝힌 224명 외에 78명이 추가돼야 하며, 생산이 본격화되면 내년 말까지 600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224명도 협력업체들이 내 논 계획일 뿐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정원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 같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인력개발원과 연계해 조선인력 양성 사업(교육)을 추진 중이지만, 용접 분야 교육생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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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사가 조선소 현장에서 선박 용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 용접사는 임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다는 인식에 지원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3월 전북인력개발원은 조선인력 채용연계교육 일환으로 정원 20명의 산업설비 용접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지만, 고작 4명만 지원해 해당 교육이 취소됐다. 

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오는 7월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인원 모집에 나섰지만, 교육 정원을 충족할지는 불투명하다. 

인력 부족 현상은 군산조선소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선박 건조작업에 투입될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으며, 특히 숙련공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조선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고기능 용접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홍보 및 교육 지원은 물론 조선 산업 신규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 산업 불황 때 타 업계로 유출됐던 조선인력 수급이 시급하며, 이 가운데서도 조선 산업에 필수이면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 필요한 용접사 확보에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일각에서는 사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자체가 나서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 및 인구 유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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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기술연수생들이 울산조선소 취업을 전제로 선박 용접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전북도를 비롯해 군산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군산조선소 생산직 핵심 인력인 선박용접 기량자(용접사) 양성 및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 조선 업계가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인데다 선박 용접 분야는 3D 업종으로 여겨져 인력 모집이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진 중인 인력 양성 사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자칫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측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월별 순차적으로 신규 인력 302명(용접사)이 필요하다. 

군산조선소 내 11개 사내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모집 가능하다고 밝힌 224명 외에 78명이 추가돼야 하며, 생산이 본격화되면 내년 말까지 600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224명도 협력업체들이 내 논 계획일 뿐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정원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 같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인력개발원과 연계해 조선인력 양성 사업(교육)을 추진 중이지만, 용접 분야 교육생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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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사가 조선소 현장에서 선박 용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 용접사는 임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다는 인식에 지원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3월 전북인력개발원은 조선인력 채용연계교육 일환으로 정원 20명의 산업설비 용접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지만, 고작 4명만 지원해 해당 교육이 취소됐다. 

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오는 7월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인원 모집에 나섰지만, 교육 정원을 충족할지는 불투명하다. 

인력 부족 현상은 군산조선소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선박 건조작업에 투입될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으며, 특히 숙련공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조선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고기능 용접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홍보 및 교육 지원은 물론 조선 산업 신규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 산업 불황 때 타 업계로 유출됐던 조선인력 수급이 시급하며, 이 가운데서도 조선 산업에 필수이면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 필요한 용접사 확보에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일각에서는 사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자체가 나서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 및 인구 유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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