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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항 사업 사업비 8077억원 확정...공기단축 시급

국토부 30일 기본계획 고시...오는 8월 사업자 선정 위한 입찰 절차 진행전망
2029년 개항 목표...전북도 요구안보다 1년 늦어 신속한 이행절차 진행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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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예상 조감도.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의 총 사업비가 8077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30일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오는 8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는 그동안 전북도가 요구해온 2027년 완공, 2028년 개항보다 1년 늦은 것이어서 '공사 기간(공기) 단축' 방안 마련 등 후속 행정 절차의 신속한 이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새만금국제공항은 미군공항인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진 위치에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민간공항으로 건설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계류장(항공기 5대 주기), 여객터미널(1만 5010㎡), 화물터미널(750㎡), 주차장(696대), 항행안전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활주로와 터미널 등 확장에 대비해 부지 3.4㎢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2028년까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 운항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 개항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개항에 맞춰 군산공항에서 운영 중인 민항 노선을 이전하고, 군산공항에 남게 되는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등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의 당초 사업비는 9359억 원으로 추정됐지만,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간접비 등이 삭감되면서 사업비가 축소됐으며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다만 전북도가 요구해온 2027년 완공, 2028년 개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기 단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8월 예정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개발사업을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확정하고,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전북도 권민호 공항하천과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준공 등 공항 건설과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며 "새만금국제공항을 조기 착공·개항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매립 등 새만금국제공항 부지공사는 턴키방식으로 진행하고,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 상부시설은 기타공사 방식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턴키방식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지역 업체들의 참여비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초기 설계도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업체가 대형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할 경우 참여지분에 따라 수억 원 이상의 설계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 때문에 지역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공사를 낙찰받지 못할 경우 초기설계비용을 날릴 수도 있다는 부담 때문에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비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 이경재 신공항기획과장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의무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최신 공법 적용을 통한 친환경 공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다.

2058년 기준 연간 여객 수요는 105만 명, 화물 수요는 8000톤으로 예상된다. 공항이 개항하면 제주 등 국내선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에 이르는 국제선까지 운항이 가능해져 새만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문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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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예상 조감도.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의 총 사업비가 8077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30일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오는 8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는 그동안 전북도가 요구해온 2027년 완공, 2028년 개항보다 1년 늦은 것이어서 '공사 기간(공기) 단축' 방안 마련 등 후속 행정 절차의 신속한 이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새만금국제공항은 미군공항인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진 위치에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민간공항으로 건설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계류장(항공기 5대 주기), 여객터미널(1만 5010㎡), 화물터미널(750㎡), 주차장(696대), 항행안전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활주로와 터미널 등 확장에 대비해 부지 3.4㎢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2028년까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 운항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 개항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개항에 맞춰 군산공항에서 운영 중인 민항 노선을 이전하고, 군산공항에 남게 되는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등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의 당초 사업비는 9359억 원으로 추정됐지만,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간접비 등이 삭감되면서 사업비가 축소됐으며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다만 전북도가 요구해온 2027년 완공, 2028년 개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기 단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8월 예정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개발사업을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확정하고,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전북도 권민호 공항하천과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준공 등 공항 건설과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며 "새만금국제공항을 조기 착공·개항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매립 등 새만금국제공항 부지공사는 턴키방식으로 진행하고,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 상부시설은 기타공사 방식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턴키방식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지역 업체들의 참여비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초기 설계도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업체가 대형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할 경우 참여지분에 따라 수억 원 이상의 설계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 때문에 지역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공사를 낙찰받지 못할 경우 초기설계비용을 날릴 수도 있다는 부담 때문에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비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 이경재 신공항기획과장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의무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최신 공법 적용을 통한 친환경 공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다.

2058년 기준 연간 여객 수요는 105만 명, 화물 수요는 8000톤으로 예상된다. 공항이 개항하면 제주 등 국내선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에 이르는 국제선까지 운항이 가능해져 새만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문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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