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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지자체 전국 소득 평균 미달, 전국최하위 수준

전북 부안·김제 1인당 총급여액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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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와 부안지역 근로자 소득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전국 시·군·구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전국 평균인 3830만원을 훨씬 밑돌았다.

반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정도 많았다.

2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부안군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은 2860만원으로 전국하위 그룹 중 6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김제시는 2900만원으로 전국하위 그룹 중 10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의 경우 1차산업의 비중이 높은데다 최근 급격한 인구유출로 중소기업들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평균 급여액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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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실 제공 자료

특히 전북은 14개 모든 기초지자체의 평균 총급여액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서 민간 경제 영역이 가장 침체된 지역임을 실감케 했다.

전북은 전주를 비롯한 모든 지역이 전국평균 소득을 따라잡지 못했다.

김회재 의원은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과감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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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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