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해환경 (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5일 모범적인 미화원 자녀 38명에게 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올해 장학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수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입금하고 부모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송재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이 사회에 훌륭한 기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성실함을 본받아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장학회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1124명의 자녀들에게 8억79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 및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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