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당과 진보당 전북도당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강성희 후보 당선과 윤석열 정권 심판,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책연대 협약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퇴행의 시대를 넘어 개혁과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함께 했다”면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은 우선 권력을 사유화하고 역사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전주시민, 모든 양심 세력과 함께 싸워 소중한 권리와 민주주의를 되찾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 생태와 평등의 가치를 꽃피워 시민의 삶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정쟁과 양당정치를 넘어 한국 정치를 바꾸는 정치개혁을 전주에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정책연대 협약 선언이 전주을 재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의 결집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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