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4종목 208명 요트인 참가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세계 9개국에서 모인 요트인들이 지난 25일 4일간의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마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전라북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와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총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우즈벡, 이란 국적의 45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163명 등 208명의 요트인들이 아름다운 격포항 및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참가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특히, 태국선수단을 이끌고 온 태국요트협회 Arak kaewiam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대회장에 머무르며,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에 많은 관심속에 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태국요트협회는 지난 2019년 전라북도요트협회와 MOU를 맺고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도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며 한국에서의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OPEN, J24, J70, 파이스트28R 등 4종목으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맘껏 기량을 뽐낸 대회였으며, 대회 각 종목 우승팀은 OPEN종목 Disco팀, J24종목의 Team Saranghae팀, J70종목의 First Yacht팀, 파이스트28R종목의 Team Thailand 태국팀이 영광스런 우승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부안군요트실업팀 김총회 총감독은 “벌써 8회 대회를 치렀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아름다운 변산 앞바다에서 세계 9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요트경기를 중심으로 부안, 전북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부안군에 오신 선수단을 환영한다” 며 “부안군에서의 좋은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며 내년에 다시 반갑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